망원동 뽕따 뜻 유래 

최근 실시간 검색어에까지 등장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과 의문을 이끌어낸 망원동 뽕따는 바로 아이돌의 별명입니다.

여기서 ‘뽕따’는 다른 말의 줄임말 같은게 아니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소다맛 아이스크림 쭈쭈바인데요. 망원동에서 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그냥 일반 주민처럼 걸어가다가 팬에게 찍힌 사진이 화제가 된게 인피니트(INFINITE)의 엘(본명 김명수) 입니다.

망원동에 이런저런 아이돌 숙소가 많고 메세나폴리스에도 걸그룹 보이그룹 숙소가 꽤나 있다는 말은 많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본건 다른 연예인이었지만 말입니다.

아이돌도 사람이기 때문에 무대 밖에서, 내가 사는 동네에서는 또래의 보통 친구처럼 편하게 다니는 것이 사실 당연하기만 한데요.

그래도 화면속에서만 보던 아이돌이 너무도 아무렇지 않게 밤중에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내 앞을 걸어가고 있다면 그건 역시나 너무 신기하게 느껴지기도 할 것 같습니다.

그게 바로 망원동 뽕따인데요, 인피니트의 가수 겸 연기자 엘이 망원동 숙소 생활을 하던 2012년에 밤에 뽕따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거리를 걸어다니는 모습이 팬에게 찍혀

SNS에 떠돌기 시작했습니다.

모자를 푹 눌러쓰고 어두운 색의 옷을 입고 슬리퍼를 끌고 걸어가며, 한 손에는 쭈쭈바를 들고있는 모습이 정말 언뜻 보면 옆집 오빠나 동생같은데요, 오히려 너무 주변을 신경쓰지 않고 편안한 차림과 모습으로 동네를 다니는 모습에 팬들은 예상치도 못한 새로운 측면의 매력을 찾아내 즐거워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별명으로 인피니트 엘에게는 이러한 별명 겸 애칭이 붙어다니는데요.

‘아는 형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엘 본인이, 이 사진에 대해 알고 있고 너무 갖춰지지 않은 모습으로 돌아다닌게 찍혀서 조금 부끄럽고, 또 후회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사진을 찍은 팬은 엘을 알아보고 잠시 이야기도 했다는데, 아이스크림 덕분에 대화에서 뽕따 향이 났다는 귀여운 후기도 인터넷상에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2012년의 일이니까 벌써 오래전 일인데도 팬에게도, 그리고 본인에게도 기억에 남는 일화여서 연관검색어에도 함께 잡혀있고 망원동 뽕따라는 애칭이 아직까지 붙어있습니다. 이 외에도 빵을 사는 모습, 고깃집에서 식사를 하는 모습 등이 커뮤니티에 돌아다니기도 했는데요. 화면 밖에서 만나는 친근한 모습으로 인기가 더해지는 것만 같습니다.^^

해당 일화가 다시한번 방송을 타면서 뽕따 아이스크림을 사먹는 팬이나 뽕따 모델로 전격 지지한다는 팬이 늘어났는데요. 정말 아이스크림 모델까지 되면 재미있겠습니다.ㅎㅎ 앞으로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무슨 뜻인지 궁금했던 망원동 뽕따! 알고보니 아이돌의 귀여운 일화였습니다. 본인은 후회된다고 하지만, 인피니트 팬들은 좋아하는 에피소드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종종 회자될 것 같습니다.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회원이나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누를 수 있는 아래의 하트(공감)버튼을 눌러주시면 글쓴이가 다음 포스팅을 작성할 힘이 생긴답니다!